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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시는 분들이나 2인가구들은
아마 공감을 많이 하실텐데요.

생각보다 작게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들..
처리하기가 되게 애매해요.

그렇다고해서 비싸게 기계를 살 수도 없잖아요.
그쵸?

그래서 오늘  다이소표 미생물 음식물 쓰레기통을 만들어볼게요~!

다이소에 가서 네가지를 구매했어요.
미니삽, 장독대커버, 원형플라스틱통, 배양토 흙을 구매했습니다.

여기 보이시죠?
내돈내산 총 6,500원 결제를 했어요.

미니삽 1,500원
장독대커버 1,000원
원형플라스틱통 1,000원
배양토흙 3,000원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1. 흙을 부어준다.
2. 카스테라처럼 푹신푹신하게 물을 부어 섞어준다.
3. 벌레 꼬임 방지를 위해 커버를 씌워준다.
끝입니다!

아주 쉽죠?

총 후기

시험 삼아서 먼저 감자튀김, 홍시껍데기를 잘게 잘라서
흙으로 덮어준 후 몇 일 후 확인을 했더니
정말 음식물이 사라진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요즘처럼 추운 날엔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기 정말 귀찮은데
음식물 쓰레기가 소량으로만 나온다면
이 방법 참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한 번 처리 한 후에는 2주 정도의 휴약기를 가져야 한대요.
그래서 두개를 만들어 놓고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다더라구요.
저는 우선 한 개로 사용하다가
불편하면 하나 더 만들 예정입니다.

간편한 방법이니까 한 번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